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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재방송 다시보기 무료정보 안내

     

     

     

     

    2022년 2월 12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불가살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tvN 주말토일 드라마 매주 주말저녁 9시 10분에 방영이 되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스마트폰을 비롯 TV채널을 이용하셔서 보실 경우 검색창에서 무료보기 검색을 통해서 접속 후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합니다.

     

     

     

     

     

     

    기획의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
    둘은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 사랑했다.

     


    시대를 막론한 영원한 스테디셀러, 청춘.
    비록 지금의 청춘이 입시와 스펙,
    학자금 대출과 취준생 같은 이름으로
    사회면에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됐을지언정
    나도 당신도, 모두가 청춘을 사랑한다.
    청춘인 자들도, 청춘을 앞둔 자들도, 청춘을 지나온 자들도
    하나 같이 청춘을 동경한다.


    왜일까.
    청춘이 매력적인 근본은, 남아도는 체력에 있다.

    무언가를 좋아할 체력, 좋아하는 것에 뛰어들 체력,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좌절할 체력,
    그 와중에 친구가 부르면 나가 놀 체력,
    그래놓고 나는 쓰레기라며 자책할 체력.

    유한한 체력을 중요한 일들에 신경 써서
    분배할 필요가 없는 시절,
    감정도 체력이란 걸 모르던 시절,
    그리하여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일에 아파할 수 있는 시절.
    그 시절의 우정은 언제나 과했고,
    사랑은 속수무책이었으며, 좌절은 뜨거웠다.
    불안과 한숨으로 얼룩지더라도, 속절없이 반짝였다.

     


    이 드라마는
    '청춘물'할 때 그 '청춘'.
    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
    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
    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그릴 것이다.
    살벌하게 불태웠다 휘발되는 이야기 말고,
    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주요 인물
    김태리 : 나희도(18세) 역 (아역 옥예린, 중년(41세) 김소현) - 태양고 펜싱부,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주혁 : 백이진(22세) 역 - 만화책 대여점·신문 배달 알바생, UBS 스포츠 기자

     

     

    김지연 : 고유림(18세) 역 (아역 경다은) - 태양고 펜싱부, 펜싱 국가대표 금매달 선수


    최현욱 : 문지웅(18세) 역 - 태양고 그 시절 인플루언서


    이주명 : 지승완(18세) 역 - 태양고 방송부, 전교1등, 반장, 해적방송 DJ


    나희도의 주변 인물
    서재희 : 신재경(44세) 역 - UBS 9시뉴스 메인앵커, 희도의 어머니
    김혜은 : 양찬미(44세) 역 - 태양고 펜싱부 코치
    최명빈 : 김민채(15세) 역 - 희도(41세)의 딸, 발레 전공


    백이진의 주변 인물
    최민영 : 백이현(16세) 역 - 이진의 동생, 재원중 학생

     

     

    나희도의 유서 (19세)

    오늘은 1999년 12월 30일, 내일이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헛소리를 믿는 건 아니다. 열아홉은 그 정도로 순진한 나이가 아니다. 알 거 다 아는 나이지. 그래도 혹시 몰라 적는다. 좀 살아보니 인생은 혹시 모르는 일들이 폭죽처럼 팡팡 터진다. 그러니 보험 정돈 들어 두는 것이 좋겠지. 지구가 멸망한 후 혹시 살아남은 인류가 이 유서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 내가 깨달은 인생의 진리 세 가지를 남긴다.

    인생은 한방이다. 때문에 한방에 훅 가기도 한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터진다. 세상은 결국 혼자 사는 거다. 셋 다 직접 경험으로 터득한 진리다. 물론 경험으로 터득하고 싶지 않았다. 후.. 어쨌든 세부적인 설명 들어가겠다. 아, 물론 지구가 멸망한다는 헛소리를 믿는 건 아니다.

     

     

    백이진의 유서 (23세)

    내일이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절절하게 믿고 있는 동생이 강요해서 쓴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걸 믿는다는데, 동생은 지구가 멸망하길 바라는 걸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집안은 풍비박산 났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유복하고 귀여웠던 우리 막내는 한순간 낯선 친척 집 다락방 신세가 됐다.

     

    고유림의 유서 (19세)

    지구가 멸망하는지 안 하는 진 모르겠지만 연말이다. 연말은 어쩐지 기분이 따뜻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예쁘고 조명도 반짝거리고 거리에서 나오는 캐롤도 듣기 좋다. 그러니까 유서를 빌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근데 진짜 멸망할 수도 있으니까 모두 살아있을 때 내일 읽어줘야지, 히히.

     

     

    문지웅의 유서 (19세)
    신이시여 듣고 계신가요? 갑자기 19년 만에 처음으로 불러서 죄송합니다. 내일 지구를 멸망시킬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알겠는데요, 조금만 늦춰 주시면 안 되나요? 제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거든요. 아직 싸이월드 투멤남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승완의 유서 (19세)
    해적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DJ완승입니다. 오늘은 1999년 12월 30일, 인터넷 윈앰프 방송으로 여러분과 함께 한 지 딱 500일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소식, 예언가들에 의하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네요? 그 멍청한 사람들의 말을 믿는다 치고, 오늘은 저의 유서로 방송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그 시간을 지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한다.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긴다.

     

     

    열여덟 살인 나희도는 IMF로 인해 펜싱부가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고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생 펜싱 꿈나무다. 스물두 살인 백이진 역시 IMF로 인해 풍비박산이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간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위에 티비편성표를 참고하셔서 다시보기 즐감바랍니다. 티빙이나 넷플릭스 접속 후 시청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네이버나 카카오티비로 클립 영상 시청시 3분 미리보기 무료도 시청 가능합니다 즐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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